재생에너지 중 풍력발전설비가 절반이상으로 집계돼
【에너지타임즈】지난해 유럽연합(EU) 국가에서 생산된 신규 발전설비 중 재생에너지가 8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유럽풍력발전협회(European Wind Energy Association)에서 발표한 재생에너지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 유럽연합 소속국가의 신규 발전설비용량은 24.5GW. 이중 86%인 21.1GW를 풍력·태양광·바이오매스·수력발전 등 재생에너지가 차지했다.
특히 이 협회는 처음으로 풍력발전이 절반이상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소속국가 중 독일이 신규 풍력발전설비 중 44%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프랑스·네덜란드·핀란드·아일랜드·리투아니아 등이 뒤를 이었다.
해상풍력발전이 육상풍력발전보다 2배에 달할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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