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한전은 전력부문 최초로 전력설비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에서 감축한 온실가스 양만큼 자사의 탄소배출권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 동방전기공업에 장비구입에 필요한 자금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온실가스 관리기술과 방법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전 측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5000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매년 7000만 원 상당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홍균 한전 기술기획처장은 “이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전력부문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전력산업부문 전체를 포함한 국가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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