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에게 희망의 날개를∼"
"노숙자에게 희망의 날개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3.07 11: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발전, 사랑나눔 캠페인 펼쳐
전국의 노숙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전령사로 동서발전이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정태호)는 전국에 있는 2만500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희망전달을 위해 '사랑 나눔 캠페인'을 사회공헌활동사업 중 중점 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그 첫 번째로 동서발전 봉사단은 지난 6일 영등포역(서울 영등포구 소재) 주변 광야홈리스복지센터를 방문, 역 주변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과 쪽방촌 도배 등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 캠페인에 필요한 재원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된 'Love for Homeless'계좌로 마련됐고, 이 사업의 장기적인 정착을 위해 동서발전은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정태호 사장은 "동서발전은 전국 노숙자에게 삶의 재활동기를 부여해 노숙자 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캠페인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4년 2월 '사랑의 손, 희망의 빛'이라 슬로건 아래 창단됐으며, 본사와 사업소 7개 지회와 92개 봉사팀의 주축으로 사회복지와 문화예술, 학술교육, 환경보전, 체육진흥의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