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제룡산업, OPGW 신형 금구류 개발 추진
한전KDN-제룡산업, OPGW 신형 금구류 개발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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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한전KDN이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제룡산업과 가공 HVDC용 금구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한전KDN이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제룡산업과 가공 HVDC용 금구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김장현)이 제룡산업(주)과 가공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용 금구류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3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KDN은 제룡산업과 OPGW(Composite Fiber Optic Ground Wire) 공사 관련해 HVDC 신형철탑 도입과 고강도 시설 운용에 필요한 신형 금구류 개발과 현장 적용에 필요한 기술 교류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신형 OPGW 금구류 개발에 대한 인·물적 가용 자원 공유 ▲개발된 금구류에 대한 표준화 제안 ▲공동 주관·주최 전시·콘퍼런스 행사 참가 등에 협력한다.

한전KDN 측은 자사의 현장 시공 기술과 제룡산업의 금구류 전문 제조 경험이 더해지면 국내 송전탑 환경과 현장 여건에 맞는 금구류를 개발하는 등 금구류 국산화와 품질 발전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주욱 한전KDN ICT기획처장은 “한전KDN이 제룡산업과 공동 연구 추진이 3차례 진행된 것은 양사의 협력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한전KDN은 금구류 단가계약을 통해 원활한 OPGW 현장 공사의 진행이 가능할 수 있었던 과거의 상생을 넘어 새로운 내일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하는 등 공기업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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