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결제 활성화…서부발전, 중기부·협력사 간담회 개최
상생결제 활성화…서부발전, 중기부·협력사 간담회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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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태안발전본부(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금호건설 등 8곳 협력사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태안발전본부(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금호건설 등 8곳 협력사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이 협력사가 원청으로부터 거래대금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상생결제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일 태안발전본부(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금호건설 등 8곳 협력사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상생결제는 최상위 구매기업의 거래대금을 협력사까지 직접 지급하는 기능을 갖춘 시스템으로 협력사는 대금 지급일에 현금을 받거나 자금이 필요할 경우 최상위 구매기업의 신용으로 할인받아 미리 현금화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날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실장은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대금을 받고 지급 주체인 원청도 세제지원과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결제 수단”이라고 설명하면서 “협력사 납품 대금과 건설근로자 임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상생결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중고에 처한 중소기업이 자금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2차 이하 소규모 협력사 상생결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선과 상생결제 협약은행 확대, 사업소별 상생결제 담당관제 도입, 신규 도입 협력사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한 결과 2019년 공공기관 최초로 상생결제 누적 결제대금 1조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달 현재 누적 대금은 2조7000억 원에 달하며 연말까지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7일 태안발전본부(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금호건설 등 8곳 협력사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태안발전본부(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금호건설 등 8곳 협력사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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