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한국거래소 선정 2023년도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시 건수와 IR 개최 건수 등 정량평가를 비롯해 공시 인프라와 시장 신뢰성 구축 등 정성평가 등을 합산한 평가에서 올해 지역난방공사 등 11곳이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지역난방공사는 공시 담당자 역량 강화와 공시 내부통제제도 운영 시스템 구축·점검, 공시 담당자 원격 접속 시스템 구축 등 적극적이고 투명한 공시를 통한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시 우수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난방공사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와 연례교육 이수 면제, 한국거래소 연 부과금과 상장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투자자에게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기업공시 제공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공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등 투명성 제고와 신뢰 증진에 역할을 한 기업을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