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SK에코플랜트가 발전설비용량 100MW 태양광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SK하이닉스에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 21일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탑선이 보유한 태양광발전단지를 통해 SK하이닉스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이 계약을 계기로 재생에너지와 RE100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앞으로도 SK에코플랜트는 사업개발부터 제조와 EPC, RE100 이행 지원에 이르는 재생에너지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RE100 달성에 차질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선은 2022년 1월 150MW 규모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인 신안태양광발전단지를 건설한 바 있으며, 태양광발전용 모듈 제조는 물론 입지 분석과 계통 연계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