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고속도로 건설…한전 혁신 대토론회 개최
전력고속도로 건설…한전 혁신 대토론회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2.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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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본사 전경.
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전력고속도로 건설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일 자사 경인건설본부(서울 중구 소재)에서 전력망 건설·운영을 책임지는 전력계통본부 모든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고속도로 건설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전력계통 혁신대책 이행력 제고와 함께 실제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토대로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건설·운영·송전으로 나눠 현안 등을 분석하는 한편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또 실행 가능한 혁신적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본부장은 “전력망 적기 건설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란 본연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주인의식을 갖고 기존에 틀을 깨는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발전원 적기 송전망 연결을 위해 예측기반 설계계획방식을 전환했고, 국가 핵심사업의 경우 정부 정책 발표 시 전력공급방안을 수립해 조기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한전은 적기 건설을 위해 단위공정별 사업관리와 핵심사업 이행성과 평가체계 마련 등 전력망 확충 책임성을 강화하고 경영진 주도로 현장에서 문제를 직접 해결해 나가고, 대형정전 방지를 위해 예방진단기술과 같은 과학적 설비 진단기술을 전면 도입해 고장 예방체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혁신안을 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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