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울산광역시·엔엑스테크놀로지 등과 함께 울산과학기술원·울산가족문화센터 등 울산지역 대학·공공시설 10곳에 첨단 스마트 에너지 장치 8000개와 자가 소비용 태양광발전을 설치하는 울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완료하고 6일 울산과학기술원(울산 울주군 소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매년 2억90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줄이는 한편 3.04GW의 전력사용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렇게 절감한 전기요금 중 일부는 학생 복지와 지역주민시설 개선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지역사회 에너지비용과 탄소배출을 줄여 울산시가 에너지 효율화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대형 산업체·캠퍼스·빌딩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해 1000만 명이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인 연간 24GWh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