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토론회 개최
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토론회 개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4.01.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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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한전이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한전이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위기 대응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미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 25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동철 사장을 중심으로 기존 구태의연한 제도를 혁파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국가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기업 체질 전환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특히 이날 논의된 한전 혁신과제는 지난해 11월 1차 토론회를 거쳐 한전 자체적으로 도출된 것으로, 이날 외부 위원 자문을 거쳐 고도화하는 한편 분과별 정부 정책과 CEO 경영방침 등 대내외 경영환경과 연계성을 고려할 때 실행이 가능하도록 조정됐다.

또 이 자리에서 초유의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도 8조7000억 원 규모의 재정건전화계획과 사옥임대 등 혁신계획과 남서울본부 매각이 포함된 추가 자구책 적기 이행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해법이 제시됐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초유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선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과감한 변화와 근원적 쇄신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한전은 외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에 기반하여 기존 사업과 업무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개선함으로써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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