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개발사업 올해 2334억 편성·집행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올해 2334억 편성·집행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4.01.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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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63개를 오는 15일 1차 공고하고 신규과제 전체 예산 2334억 원 중 절반 이상인 118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은 ▲원자력·재생에너지·수소 등 차세대 기술 선점 ▲에너지 수요 효율화와 공급망 안정화 ▲에너지 인력양성과 수용성 제고 등 혁신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원자력·재생에너지·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에 458억 원이 투입되며, 이 예산은 차세대 원전 핵심기술 개발과 부품·장비 국산화, 신재생에너지 기술 고도화 등에 활용된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 확립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원개발·효율·안전 등에 586억 원이 편성됐다. 이 예산은 에너지산업 핵심 자원인 리튬 추출·소재화와 중소·중견기업 제조공정 효율 향상 등에 집행된다.

에너지 혁신기반조성에 144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며, 이 예산은 앞으로 예측되는 에너지 인력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에 사용된다.

한편 오는 18일 온·오프라인 사업설명회가 열리고, 오는 4월 중 2차 공고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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