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상상…광해광광업공단, 길드 발표대회 개최
발칙한 상상…광해광광업공단, 길드 발표대회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2.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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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광해광업공단이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여미고 : 여기서 미래를 생각(考)하고 나아가다(Go)’를 주제로 한 길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14일 광해광업공단이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여미고 : 여기서 미래를 생각(考)하고 나아가다(Go)’를 주제로 한 길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다소 황당해 보이는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4일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여미고 : 여기서 미래를 생각(考)하고 나아가다(Go)’를 주제로 한 길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길드는 실현 가능성이 낮지만 장기적으로 큰 혁신을 가져오는 아이디어인 륜샷(Loonshot) 학습‧연구 모임 육성으로 미래혁신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직원이 자발적으로 학습 모임을 조직하고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해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대회에 21개 길드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인문학과 인공지능, 데이터, 기술, 게임 등 장자 사상부터 4차 산업혁명 기술까지 다양한 아이디어와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등 열띤 경쟁을 했다.

그 결과 해외광물자원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드론 플랫폼 구축 연구회가 최우수 길드에 선정됐고, KOMIR 스마트 안전기술 연구회와 코미르 인공지능(AI) 수질정화 스터디 모임이 우수 길드상을 받았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구글의 20% 룰처럼 직원이 근무 시간에 생각한 창조적 활동을 통해 미래를 제시하고 혁신을 자유롭게 시도하는 광해광업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해광업공단은 혁신에 대한 도전을 생활화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사 혁신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11월을 혁신의 달로 지정하고 데이터 분석과 공간 아이디어, 업무 노하우 공모전, 혁신 콘텐츠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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