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전기의 날 유공자 포상식 개최
전기협회, 전기의 날 유공자 포상식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1.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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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제룡전기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 영예 안아
지난 1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전기협회가 제58회 전기의 날 기념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전기협회가 제58회 전기의 날 기념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대한전기협회가 전력산업 발전에 역할을 유공자를 치하하는 한편 전기를 국가 핵심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력산업인들의 협력을 도모하는 장인 제58회 전기의 날 기념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지난 1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박종태 제룡전기(주)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 40년간 전력기기 회사를 운영하면서 변압기‧개폐기‧GI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제품을 개발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2022년 기준 해외 수주 3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수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규 남동발전 부사장은 지난 32년간 전력산업계에 몸담으며 투철한 소명의식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단위설비용량을 기존 500MW급에서 800MW급으로 격상하는 등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창열 동서발전 부사장은 발전사 최저 고장 정지율을 달성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무환경을 구축해 공공기관 유일 6년 연속 사고사망 제로를 달성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특히 전력산업 발전에 공헌한 전기인에게 수여하는 전기인 공로탑은 구자윤 한양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구 교수는 지식경제부(現 산업부) 전기위원회 위원장과 대한전기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전력산업 발전에 공헌했고 최근엔 아시아인으로 최초로 세계 세계 고전압 공학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전기산업 역량을 널리 알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전력산업은 기술혁신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 핵심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하고 전기협회는 이 행사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등 지속적인 에너지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점등일인 1900년 4월 10일을 기념하고 전기산업발전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공이 큰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전기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전기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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