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천안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추진
SK E&S 천안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3.11.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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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천안시청(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SK E&S가 천안시와 천안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친환경 수소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천안시청(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SK E&S가 천안시와 천안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친환경 수소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SK E&S가 충남 천안지역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과 수소버스 보급 등으로 천안 그린도시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SK E&S(대표이사 추형욱)는 천안시와 천안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친환경 수소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9일 천안시청(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천안시는 2027년까지 시내·전세버스 등 350대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SK E&S는 안정적인 수소버스 운행을 위해 천안지역 버스 공영차고지를 중심으로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특히 천안시는 SK E&S가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부지 인허가와 임대 제공에 협력하게 된다.

소유섭 SK E&S 부사장은 “SK E&S는 이 협약을 통해 천안시가 수소 대중교통체계에 기반한 친환경 그린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SK E&S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충남지역 수소버스를 포함한 수소상용차 보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천안시는 시내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하고 친환경 그린도시 천안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E&S는 연말부터 자사 인천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 연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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