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전기차 충전 로밍서비스 제공
서울에너지공사, 전기차 충전 로밍서비스 제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9.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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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회원자격으로 85개 전기차 충전회사 충전기 사용 가능
지난 19일 서울에너지공사가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시설 로밍서비스 EV이음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서울에너지공사가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시설 로밍서비스 EV이음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전기차 운전자 편의를 위해 회원가입 한 번으로 국내에 운영되는 모든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 로밍서비스인 ‘EV이음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시설 로밍서비스 EV이음 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 / 안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충전 편의를 끌어올리는 등 전기차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시민의 전기차 충전 편의 확대를 위한 충전 통합시스템 망 구축에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5개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전기차 사용자는 충전시설을 운영하는 회사에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 번만 회원가입을 하면 별도의 가입 없이 다른 사업자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별 업체별로 발급받았던 카드도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 협약은 전기차 충전 활용 가치를 높이고 서울시민 편익 증대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앞으로도 서울에너지공사는 QR결제와 예약 충전 등 시민 편의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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