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핵심광물 개발 협력 강화
한-인니 핵심광물 개발 협력 강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9.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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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인니 니켈협회와 핵심광물 진출‧협력 합의각서 체결
지난 7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광해광업공단이 인도네시아 니켈협회와 핵심광물 진출‧협력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7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광해광업공단이 인도네시아 니켈협회와 핵심광물 진출‧협력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광물자원공사가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 세계 1위 보유국이자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양해각서에 이어 보다 진전된 합의각서가 체결됐기 때문이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가운데 지난 7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니켈협회와 핵심광물 진출‧협력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체결한 양해각서 후속 조치로 체결된 이 합의각서는 한층 진전된 협력으로 한-인니 기업간 핵심광물 사업 매칭을 더욱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해광업공단은 지난해 11월 양해각서 체결 이후 현지 기업 면담 주선과 매칭 세미나 개최 등 광물 확보와 해외 투자를 위한 민간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이번 합의각서를 계기로 광해광업공단은 인도네시아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우리 민간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선정한 16개 전략협력국에 인도네시아를 포함시킨 바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 세계 1위 보유국이자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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