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원전 #2 곧 연료 장전…운영허가(안) 승인
신한울원전 #2 곧 연료 장전…운영허가(안) 승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9.0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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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제182회 회의 열고 심의 착수 한달 만에 의결
한수원 연료 장전 후 6개월 시운전 거쳐 본격적인 상업운전 예정
신한울원전 1·2호기 모습.
신한울원전 1·2호기 모습.

【에너지타임즈】 신한울원전 2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 운영허가를 받음에 따라 조만간 연료를 장전하고 시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7일 제183차 회의를 열고 지난 7월 28일 심의를 시작한 신한울원전 2호기(발전설비용량 1400MW) 운영허가(안)를 심의‧의결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은 두 차례에 걸친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회의에서 심의‧의결안건으로 상정해 안전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하고 운영허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선 지난 7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심‧검사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사전검토 결과 신한울원전 1호기 허가 당시 부가된 조건 사항 이행과 반영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회의에서 격납견물 구조 건전성 평가와 중대사고 대처 능력, 계측제어통합설비(MMIS) 안전성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로써 한수원은 신한울원전 2호기에 대한 운영허가(안)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원전 연료를 장전하고 6개월에 걸친 시운전에 돌입하게 된다. 또 시운전 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 전 검사를 받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 개시 신고 수리를 거쳐 상업운전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한수원은 2011년 12월 건설허가를 받고 신고리원전 1‧2호기 건설을 본격화한 바 있다.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제183회 회의를 개최했다.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제183회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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