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연말까지 광산사고 예방 캠페인 추진
광해광업공단 연말까지 광산사고 예방 캠페인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08.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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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채광 현장.
광산 채광 현장.

【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정부의 광산안전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안전한 광산 일터를 구현하기 위해 고빈도 4대 광산사고 예방 캠페인을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광산 유형별 재해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낙반·붕락과 추락·전도·운반, 기계·전기, 화약·가스 등 4대 고빈도 재해가 86%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캠페인은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광산을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광해광업공단은 포스터와 현수막 등 광산안전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고빈도와 중대 재해 유형별 사례와 예방대책 안전신문 기획연재, 중대 재해 사례분석과 광산별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등 기술세미나 개최 등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광해광업공단은 30인 이하 소규모 광산을 대상으로 광산재해 대응 구호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안전관리 정보제공을 위한 캠페인 홍보 영상과 중대 재해 사례, 안전 수칙 영상 등을 추가로 제작할 방침이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그동안 정부와 광해광업공단이 다양한 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한 결과 재해율이 감소했지만 광산 대부분 지하 채광과 장기 개발에 따른 심부화 등으로 고빈도 재해 가능성이 상존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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