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광해광업공단이 이산화탄소로 폐광산 채움재를 개발해 광해복구용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고등기술연구원과 이산화탄소 활용 제품화 실증과 폐광산 복구 활용에 협력하기로 하고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광해광업공단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과 연계해 고등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이산화탄소 활용 인공골재를 폐광산 지하공간 채움재 등 광해 복구에 시범적으로 적용해 나가게 된다.

특히 광해광업공단은 이산화탄소 전환 탄산화물 기반 인공골재를 광해복구용 폐광산 채움재로 제품화하는 한편 영구적 지중 격리를 위한 기술을 확보해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육상 지중 저장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광해광업공단은 광산지역에 특화된 탄소중립 사업 활성화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