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산업 미래 모색…남동발전, 성능기술 세미나 개최
발전산업 미래 모색…남동발전, 성능기술 세미나 개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3.07.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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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발전인재개발원(대전 서구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2023년도 KOEN 성능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발전인재개발원(대전 서구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2023년도 KOEN 성능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사진 김회천)이 친환경 탄소중립 시대에 발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발전인재개발원(대전 서구 소재)에서 전력그룹사·제작사·협력사 등 12개 기관 발전설비 성능 분야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KOEN 성능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남동발전 등 국내 발전사 발전설비 성능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성능 분야 최신기술 교류를 통한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에너지전환과 수소가스터빈, 암모니아 혼소 보일러, 고효율 운전, 신재생에너지 성능시험 등 탄소중립 시대 발전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발표로 꾸며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손정락 두산에너빌리티 고문과 김동섭 인하대 교구가 ‘에너지전환 이야기’과 ‘수소터빈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실시간 성능감시 활용도 제고(남동발전) ▲수소·암모니아 가스터빈 기술 동향(전력연구원) ▲석탄발전 암모니아 혼소 성능(에네스지) ▲연료전지 성능시험 기술(서부발전) ▲유연 운전 성능관리(중부발전) ▲비용평가 성능시험 최적 수행(남부발전) 등 산·학·연 성능 분야 전문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박병철 남동발전 기술지원처장은 “최근 전력·에너지산업은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 변화와 마주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남동발전을 비롯한 전력그룹사가 발전설비 운영 효율성을 높여 연료비를 절감하고 수소·암모니아 혼소 실증기술 확보 등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다면 현재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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