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도 시민과 함께 에너지절약
올여름도 시민과 함께 에너지절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7.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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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열려
5일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서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연화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왼쪽 네번째) 등 내외귀빈들이 에너지절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5일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서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연화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왼쪽 네번째) 등 내외귀빈들이 에너지절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시민단체를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5일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높이고 끄고 뽑아요!’란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하는 1kWh 줄이기 퍼포먼스와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맵시 패션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출범식 이후 주요 상권의 상가를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에서 문을 열고 냉방을 하면 문을 닫고 냉방을 하는 것보다 전력 사용량은 66%, 전기요금은 33%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등 문 닫고 냉방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부는 학생 등 미래세대와 에너지절약 방안에 대한 소통과 함께 에너지 캐시백 등 인센티브 프로그램,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사업 등을 시민과 공유하면서 많은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여름철 월 전력 사용량이 427kWh인 4인 가구가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해 전력 사용량을 10% 줄인다면 1만462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와 폭염으로 사상 최대 전력수요가 전망돼 시민들의 현명한 에너지 소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정부도 시민이 주도적으로 에너지절약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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