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 중심으로 조직개편 단행
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 중심으로 조직개편 단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7.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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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
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이 정부 국정과제인 고준위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고준위추진단을 고준위사업본부로 확대 재편하는 등 고준위 방폐물 사업을 중심으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원자력환경공단 측은 이번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 고준위 방폐물 관리 로드맵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글로벌 수준의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준위추진단이 확대 재편된 고준위사업본부는 고준위 방폐장 부지확보와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 본부 산하 고준위기획실은 고준위 특별법 제정 즉시 부지확보에 착수할 수 있도록 부지조사에 필요한 기준을 마련하고 각종 데이터를 사전에 확보하는 한편 국내 고유의 처분시스템 개발을 위한 지하 연구시설 확보를 추진한다.

고준위기술개발원은 지난해 수립한 정부의 고준위 방폐물 R&D 로드맵 이행을 통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한다.

인력개발원은 고준위 분야 인재 양성의 컨트롤타워로서 산·학·연 협업을 통해 현장·실무형 핵심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자로서 특별법이 제정되면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과 지하 연구시설 확보 등 방폐물 사업 전담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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