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가 새울원전 3호기(舊 신고리원전 5호기) 상온수압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9일 건설현장(울산 울주군 소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새울원자력본부 측은 지난 19일부터 새울원전 3호기 상온수압시험에 나섰으며 이 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원자로 냉각재 계통 설비의 제작과 시공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상온수압시험은 설비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핵심계통 기기와 배관에 설계압력보다 높은 1.25배 압력을 가해 원자로 냉각재 계통 압력 경계 내 모든 이음부와 연결부 누설을 확인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은 새울원전 3호기의 성공적인 상온수압시험에 더해 후속 공정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해외사업 전초기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과 품질에 대해서도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