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정부가 연말까지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한 LEDS을 차질 없이 수립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 정부(안) 수립을 논의했다.
이에 앞선 2015년 12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파리협정이 채택됐으며, 이에 따라 모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계획인 LEDS를 수립해 올해 중으로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
LEDS는 파리협정에 근거해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 이하로 억제하고 나아가 1.5℃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게 된다.
특히 정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LEDS 정부(안)을 마련하고 이달 중 공청회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정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정책과제들과 앞으로 일정들을 논의하고 올해 말 LEDS 제출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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