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세계은행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국제유가가 전년대비 43%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게재한 4월 상품전망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올해 국제유가가 전년대비 43% 하락한 배럴당 35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 측은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각국의 유례없는 석유수요 붕괴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非)회원국 간 생산협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국제유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세계은행은 천연가스·석탄 등 전체 에너지가격은 전년대비 4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내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42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