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유망기업 수출동행사업…남부발전 2년차 돛 올려
에너지유망기업 수출동행사업…남부발전 2년차 돛 올려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4.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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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곳 부산지역 에너지유망기업 선정
수출 가속도와 높은 성과 충출 기대



【에너지타임즈】남부발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지역 에너지유망기업의 수출지원을 돕는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부산시와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에너지기업 수출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에너지·조선해양 등의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2018년 에너지유망기업 수출동행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선정평가·현장실태조사 등 심사를 거쳐 모두 11곳 부산지역 에너지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이 사업을 통해 기업당 1억 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제품을 개선하는 한편 테스트베드와 벤더등록 등 해외수출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또 남부발전 경영컨설턴트를 통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남부발전에서 축적한 경영·기술·판로개척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수출경기에도 수출동행사업에 참여한 육성기업 10곳은 3000만 달러에 달하는 직접 수출로 기존보다 수출액 37%를 늘렸고, 87명의 신규 고용의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에너지유망기업 11곳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부산시와 부산지역 에너지유망기업 지원을 위해 3년간 30억 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12억 원씩 조성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사업비 8억 원에서 올해 10억 원으로 예산을 늘려 육성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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