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내달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열리는 안전한국훈련에서 모든 사업소에서 지진대응·방사선비상훈련 등 30건에 달하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핵심시설인 원전과 수력·양수발전 등에 대한 지진대응체계를 점검키로 했다.
특히 한수원은 내달 15일 원전주변에 지진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경주시청·경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월성원전에서 훈련을 시행하게 된다.
윤청로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한수원은 이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한편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과 미흡한 점은 개선대책을 수립해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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