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공사노조, 해외자원개발 지속 촉구 피켓 시위
광물자원공사노조, 해외자원개발 지속 촉구 피켓 시위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8.03.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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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광물자원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방희)이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일련 해외자원개발 혁신 태스크포스(T/F) 워크숍에서 지난 5일 태스크포스 정부권고(안) 관련 해외자원개발 지속방안을 마련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날 광물자원공사노조 조합원 20여명은 MB정부 당시 무리한 해외자원개발을 추진한 당국자와 전임 경영진 등 책임자 속출을 요구하고 해외자원개발 기능 전면 폐지 반대와 생존권 보장 없는 구조조정결사반대 등을 외쳤다.

한편 태스크포스는 지난 5일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하는 방안을 정부에 권고했고, 산업부는 지난 8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광물자원공사 진단·처리방향’을 보고했다.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이 사안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기능개선소위원회에 안건을 회부하고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기능개선소위원회와 정책자문단 논의를 거친 뒤 공청회 등 의견수렴 등을 절차를 거쳐 이달 말까지 광물자원공사 기능조정 세부추진방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보고·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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