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의원(바른미래당)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안전공사 내수검사에 합격한 부탄가스캔은 2억990만 개에 이르며, 이중 안전장치를 부착한 것은 2200만 개에 머물러 전체 생산량 중 10.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매년 부탄가스 파열·폭발로 얼굴·팔 등 중요한 신체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생기는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안전장치 부착을 의무화해 소비자 안전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산량 일정비율을 시범운영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라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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