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러시아, 감산 재연장안 OPEC 총회서 발표
OPEC·러시아, 감산 재연장안 OPEC 총회서 발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1.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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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오는 3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 총회에서 감산 재연장안을 발표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지난 24일 외신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는 최근 논의를 통해 산유국들의 감산기간을 내년 말까지로 재연장하는 협정 윤곽을 만든데 이어 오는 30일 열리는 석유수출국 총회에서 감산 재연장안을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알렉산더 노박(Alexander Novak)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의 균형을 회복하자는 목표는 아직 완벽하게 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산 연장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다른 옵션들이 고려되고 있고 오는 30일 회의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국은 석유가격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산유량을 하루 18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한데 이어 지난 5월 감산 시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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