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낙동강 폐광 농경지 토양복원 추진
광해관리공단, 낙동강 폐광 농경지 토양복원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1.25 08: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한국광해관리공단이 2017년 환경부에서 토양오염기준 초과를 통보한 금륜광산(경북 봉화군 소재) 등 7곳 폐광 주변 농경지 148.05ha에 모두 162억 원을 투입해 토양복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광해관리공단은 이 사업과 관련 ▲폐광 주변의 전반적인 오염원·오염도·오염범위에 대한 신규 토양정밀조사(2곳 광산) ▲실시설계(3곳 광산) ▲토양복원(2곳 광산) 등 대규모 사업을 점진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광해관리공단은 낙동강 상류 오염원 중 폐광에 대한 지역구의원·지역주민을 비롯한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를 바탕으로 ㈜영풍 석포제련소 주변 폐금속광을 조사·설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백승권 광해관리공단 광해사업본부장은 “광해관리공단은 경상도 주요 식수원인 낙동강 상류의 오염된 폐광 주변 농경지 등을 복원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통해 국민 건강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