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12시 35분경 부산 기장군 소재 정관신도시 내 830가구의 한 아파트단지에 전력설비 문제로 전력을 공급하는 정관에너지 누전차단기가 작동함에 따라 인근지역 아파트단지 2000여 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이날 정관에너지는 14시 20분경 1200가구에 이어 15분 뒤 나머지 830가구에 대한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현재 정관에너지 측은 정확한 정전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13일 15시 19분경 부산 기장군 소재 정관신도시 내 2만3000가구에 4분가량 전력공급이 끊어지는 정전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또 앞선 지난 2월 9일 정관에너지 내 변압기 지락사고로 정관신도시 일대 2만3000여 구가에 전력과 난방공급이 9시간가량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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