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김경섭 한전KPS(주) 기술연구원 실장이 정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과제를 달성한 기업과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산업기술상’에서 신기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8일 쉐라톤팔레스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실장은 이 자리에서 ‘원전 증기발생기 2차 측 원격 이물질 검사 / 제거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2.6mm 두께의 얇은 내시경장치가 부착된 로봇을 이용해 원전 증기발생기 내 협소한 공간에 대한 이물질 여부를 검사하고 이물질 발견 시 신속하게 제거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한전KPS는 2015년부터 이 기술을 국내 원전에 적용해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프랑스·일본 등 해외 원전에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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