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 주관으로 지난 16일 미국 현지에서 열린 ‘2017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Awards’에서 2년 연속 CIO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전은 지능형계량인프라(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의 요소기술개발 노력과 상용화에서 그 혁신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전력회사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 동안 한전은 350만개 전력계량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관련 시스템, 미터로부터 수집한 데이터 처리, 가공하는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한 바 있다. 또 농어촌 등 다양한 원격검침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력선통신(Power Line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Wireless Smart Utility Network) 등 AMI 기반통신 기술도 개발하기도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전은 인공지능(Al)·사물인터넷(IoT)·로봇 등의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에너지산업이 융합하는 분야에 역량을 더욱 결집시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