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정전…산업부 한전 정전대응태세 점검
최근 잇따른 정전…산업부 한전 정전대응태세 점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7.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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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청주지역에 동시다발적인 정전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한국전력공사 15곳 지역본부장을 소집해 최근 발생한 정전사고 원인과 복구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은 최근 정전사고의 주된 원인은 충청·경기지역에 내린 기습폭우로 건물이 침수되면서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고 진단하면서 수용가설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설비점검과 교체를 지원하는 한편 발전차 등을 동원해 임시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한전은 파급력이 큰 변전소 정전 등을 즉시 전파했고, 정전피해지역주민에게 정전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와 한전·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지정한데 이어 전력수급상황과 정전대응을 특별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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