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한전은 최근 정전사고의 주된 원인은 충청·경기지역에 내린 기습폭우로 건물이 침수되면서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고 진단하면서 수용가설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설비점검과 교체를 지원하는 한편 발전차 등을 동원해 임시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한전은 파급력이 큰 변전소 정전 등을 즉시 전파했고, 정전피해지역주민에게 정전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와 한전·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지정한데 이어 전력수급상황과 정전대응을 특별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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