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美 가스터빈서비스 ACT 인수 매듭
두산중공업, 美 가스터빈서비스 ACT 인수 매듭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7.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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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두산중공업이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 가스터빈서비스업체인 ACT Independent Turbo Services 인수를 완료한데 이어 이 회사의 이름을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 회사 인수로 가스터빈서비스에 특화된 전문 인력과 설비는 물론 수주실적과 노하우를 확보함으로써 연간 16GW 규모의 미국가스터빈서비스시장에 진입하는 한편 2030년까지 210GW로 예상되는 세계가스터빈서비스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2019년까지 국책과제로 진행하는 가스터빈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에서 보유한 다양한 가스터빈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두산중공업은 이 기업의 인수를 통해 북미시장은 물론 중동과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CT Independent Turbo Services는 연소기(Combustion)·터빈(Turbine)·로터(Rotor) 등 가스터빈 핵심부품에 대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이 회사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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