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AEO인증지원…10월이면 협력사 11곳 모두 획득
서부발전 AEO인증지원…10월이면 협력사 11곳 모두 획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7.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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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서부발전(주)(사장 정하황)이 협력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해외통관애로를 겪지 않도록 돕기 위해 해외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세청을 비롯한 11곳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지난 21일 디큐브시티호텔(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협력중소수출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인증사업 성과보고대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관세청과 함께 지난해 8월부터 수출입 관련 법령이 정하는 사항준수여부를 평가하는 법규준수도와 재무건전성을 사전에 심사해 (주)한성더스트킹 등 11곳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한데 이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자리에서 서부발전은 반도체인공업(주) 등 6곳 중소기업이 AEO인증에 대한 획득을 완료한데 이어 나머지 5곳도 오는 10월까지 AEO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서부발전 측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AEO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수출을 위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영철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수출이 세계경기회복과 무역량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 분위기에 합류해 협력중소기업들의 AEO인증 획득으로 수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로 지속적으로 해외로 뻗어나가는 우수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AEO인증은 미국 9.11 테러사건 후 무역안전과 물류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를 중심으로 채택한 국제표준이다.

현재 삼성전자 등 876개 기업이 AEO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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