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서울에서 부산까지 30분 만에 연결하는 차세대 초고속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연구원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한국전기연구원을 비롯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울산과학기술원·한양대학교 등은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약속한데 이어 지난 17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경기 의왕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퍼튜브는 자기부상열차가 진공에 가까운 튜브터널 안에서 공기저항 없이 시속 1000km로 달리는 미래교통수단으로 기술이 개발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이들은 3년간 캡슐차량추진과 부상기술, 튜브인프라, 운행제어 등 하이퍼튜브에 들어갈 주요핵심기술을 실험실 수준에서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철도기술연구원은 차량시스템과 부상기술, 기반시설, 운행제어시스템 등을 포함한 하이퍼튜브 시스템엔지니어링을 총괄하게 된다. 전기연구원은 추진과 부상용 전력부품기술 등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