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美 현지서 태양광사업 포트폴리오 갖춰
중부발전, 美 현지서 태양광사업 포트폴리오 갖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12.27 03: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더태양광발전단지 조성 1단계(100MW) 상업운전

【에너지타임즈】중부발전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발전단지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로써 미국 현지에서 태양광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게 됐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은 미국 네바다(Nevada) 주에서 발전설비용량 275MW 규모의 볼더(Boulder)태양광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단계 사업인 발전설비용량 1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을 매듭지은데 이어 최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2012년 미국 내 ‘KOMIPO America’를 설립한데 이어 2015년 미국 태양광발전기업인 선파워(SunPower)와 공동개발협약을 맺은 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볼더태양광발전단지 조성프로젝트 1단계 상업운전으로 미국 내 대용량 태양광발전단지 개발·건설·상업운전 등 실적을 갖추게 됐으며, 후속사인인 발전설비용량 50MW 규모의 2단계 사업을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 125MW 규모의 3단계 사업을 개발 중이다.

이날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볼더태양광발전단지 조성프로젝트 1단계 상업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성장성이 큰 미국 신재생에너지시장에서 사업개발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