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서비스 우수등급…3년전 1곳서 26곳 확대
도시가스 서비스 우수등급…3년전 1곳서 26곳 확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2.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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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소비자 편의성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분석돼

【에너지타임즈】전국의 도시가스회사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4단계로 나누는 서비스평가에서 33곳 기업 중 26곳이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불과 3년 전만해도 우수등급은 1곳에 불과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2013년부터 도시가스회사 간 경쟁촉진을 통한 서비스 수준제고를 위한 도시가스회사의 서비스수준을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평가에서 전국의 33곳 도시가스회사 중 26곳이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은 반면 최하위 등급인 미흡등급은 1곳에 머물렀다.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에 ▲강원도시가스 ▲경남도시가스 ▲귀뚜라미에너지 ▲대륜E&S ▲대성에너지 ▲대성청정에너지 ▲서해도시가스 ▲부산도시가스 ▲삼천리 ▲서라벌도시가스 ▲서울도시가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예스코 ▲전남도시가스 ▲전북에너지서비스 ▲중부도시가스 ▲참빛도시가스 ▲참빛영동도시가스 ▲참빛원주도시가스 ▲참빛충주도시가스 ▲충남도시가스 ▲충청에너지서비스 ▲코원에너지서비스 ▲해양도시가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군산도시스가스 ▲대화도시가스 ▲목포도시가스 ▲인천도시가스 ▲전북도시가스 ▲지에스이 등은 양호등급에 머물렀다.

반면 제주도시가스만 유일하게 최하위등급인 미흡등급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도시가스회사가 도시가스 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도시가스 소비자 편의성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도시가스회사를 방문해야만 신용카드로 가스요금을 납부할 수 있었으나 현재 인터넷 결재와 자동이체 등으로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도록 조치됐다.

인터넷결제가 가능한 도시가스회사는 2013년 2곳에서 2016년 30곳, 자동이체는 15곳에서 33곳으로 각각 늘었다.

이사 시 연결비용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돼 있으며, 연결비용 수준도 실제서비스수준에 맞도록 현실화되고 있다.

이로써 연결비용 부담금액은 2014년 2월 698억 원에서 지난 3월 615억 원으로 83억 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 도시가스회사는 자체콜센터운영과 홈페이지 개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활용, 안전점검 문자메시지 사전안내 등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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