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E 발전설비용량, 2020년이면 원전 추월
신재생E 발전설비용량, 2020년이면 원전 추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2.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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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신재생 발전량은 원전의 1/6수준에 머물 것으로 점쳐져

【에너지타임즈】2020년이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이 원전을 앞설 것으로 보인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 2020년 원전의 발전설비용량은 2670만kW인 반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은 2790만kW로 발전설비용량 측면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원전을 앞설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산업부 측은 발전량 측면에서 원전 가동률은 85%가량인 반면 태양광발전은 15%가량이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원전에 훨씬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태양광발전과 원전의 가동률을 감안할 때 100만kW급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태양광발전설비는 600만kW 규모의 발전설비용량”이라고 설명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원전의 발전량에 훨씬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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