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정비 사각지대…서부발전 드론으로 샅샅이
발전정비 사각지대…서부발전 드론으로 샅샅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0.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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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발전소 정비 사각지대에 드론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은 정부 3.0 정책의 일환인 ‘일하는 방식개선’을 위해 지난 20일 태안발전본부(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드론을 활용한 발전정비 사각지대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수상태양광발전설비 상태 점검과 고성능카메라의 줌 기능을 활용한 하역부두 고소설비,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방수로 소수력발전 등 발전정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운영·정비(Smart O&M) 기술개발을 올해의 목표로 선정한데 이어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1월 드론(Drone) 도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월 드론 현장 시연회를 통해 드론 도입의 공감대 확산과 관심을 고조시킨 바 있다.

현재 서부발전은 자율비행시스템을 이용한 보일러 내 점검용 드론 개발과 사물인터넷(IoT)·드론을 이용한 자재창고관리시스템개발까지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드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장광규 서부발전 엔지니어링실장은 “이번 드론 운용을 통해 설비유지관리와 정비기술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용인력 확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강화와 지속적인 드론운용 노하우 확보로 실질적인 일하는 방식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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