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올해도 불합리한 제도개선 역량 집중
전기공사협회, 올해도 불합리한 제도개선 역량 집중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2.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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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전기공사협회가 업계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26일 63빌딩(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제51회 정기총회’에서 그 동안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한 결과 전력신기술제도 등을 폐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언급한 뒤 업계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올해 전기공사협회의 방향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지난 18년간 우리 업계의 한으로 남아있던 전력신기술제도를 폐지함으로써 오랜 숙원을 풀 수 있었고 공사비 삭감에 악용됐던 실적공사비제도를 폐지해 적정공사비 확보에 기여했다”고 그 동안의 성과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경제는 중국경제의 성장둔화와 유가하락, 미국의 금리인상 등 각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저성장과 저금리로 대변되는 뉴노멀시대로 진입했다”면서 “국내경제 역시 대외경제 악화와 인한 설비투자 감소와 내수경기침체 등으로 올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업계는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을 창출해 미래를 밝히는 기회를 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전기공사협회는 ▲2015년도 결산(안) ▲2016년도 사업계획 / 수지예산(안) ▲업무용 부동산 매각과 불용처분 / 사옥신축 ▲정관 일부변경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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