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주유소업계 지각변동…사단법인 또 설립
계속되는 주유소업계 지각변동…사단법인 또 설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1.15 08: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유소바로세우기연합회, 산업부로부터 설립 허가 받아
【에너지타임즈】주유소협회가 우리나라 주유소업계 대표단체로 지난 1973년부터 자리를 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3년 12월 알뜰주유소협회가 사단법인 설립을 허가받은데 이어 주유소 운영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인 주유소바로세우기연합회가 사단법인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주유소업계를 단체는 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주유소바로세우기연합회(회장 오승용)는 전국 8000명에 달하는 회원으로 구성된 온라인 커뮤니티단체로 지난달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합회 측은 사단법인 승인을 계기로 앞으로 유가안정과 석유유통질서 확립, 주유소업계를 대변하는 대표단체로 활동하게 된다. 또 주유소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차용품·화장지 등 각종 물품의 공동구매 활성화와 음성적인 혼합판매의 현물시장 양성화, 협동조합의 육성·지원 등 주유소 경영정상화에 힘을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합회는 舊 전국자영주유소연합회에서 출발했으며, 지난달 28일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가진 바 있다.

오승용 주유소바로세우기연합회는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함에 따라 우리 연합회가 회원사의 눈과 귀가 되어 현실을 직시하고 회원사와 소통해 회원사의 입장을 대변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 동안 잘못된 관행과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주유소업계의 발전과 주유소를 대표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