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세계석유수요 증가 둔화 전망…국제유가 하락
IEA 세계석유수요 증가 둔화 전망…국제유가 하락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11.1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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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석유수요 증가 둔화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뉴욕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가 전일보다 배럴당 1.01달러 하락한 40.74달러, 런던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0.45달러 하락한 43.61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또 두바이(Dubai) 현물유가마저 0.91달러 하락한 40.7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의 세계석유수요 증가 둔화 전망과 세계석유재고 증가 추정발표의 영향을 받았다.

국제에너지기구에서 발표한 11월 석유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세계석유수요는 전년보다 120만 배럴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5년도 세계석유수요 증가 전망치인 180만 배럴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뿐만 아니라 국제에너지기구는 9월말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육상 석유재고가 30억 배럴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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