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제공하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과의 핵협상 합의 이후 외국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자원이 풍부한 케르만(Kerman)지역을 중심으로 동·철광석·크롬·티타늄 등을 탐사하기 위해 4만4800㎢ 면적의 광구를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란의 광물매장량은 370억 톤의 확정매장량을 포함해 모두 6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란의 한 관리는 이란 전 국토의 7% 면적에 대한 탐사결과라면서 그 확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9월 이란 경제부 차관은 광업부문에 모두 150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프랑스·이탈리아·러시아·일본·중국 등이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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