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4분기 원료탄 장기계약가격 하락 전망
올 4/4분기 원료탄 장기계약가격 하락 전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9.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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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올 4/4분기 아시아시장에서 거래되는 원료탄 장기계약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제공하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중국경제의 성장둔화가 예상되면서 원료탄 현물시장(Spot)이 여전히 침체에 빠져 있는 탓에 호주 퀸즐랜드(QLD)주에서 생산된 저휘발분 강점결탄에 대한 현재 현물가격은 8월 초보다 톤당 4~5달러 하락한 FOB 톤당 80달러 초반 대에 머물러 있다.

반면 중국 제철소들이 동계에 대비해 원료탄 재고확보에 나서면서 현물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긴 하나 최근 중국 철강생산이 수요보다 과잉돼 재고가 넘쳐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시장이 회복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저휘발분 강점결탄에 대한 올 3/3분기 장기계약가격은 톤당 93달러로 결정되면서 2/4분기 109.5달러보다 15%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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