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저유가로 어렵지만 견딜 수 있다 자신감
사우디, 저유가로 어렵지만 견딜 수 있다 자신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9.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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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이브라힘 알 아사프(Ibrahim Al Assaf) 사우디아라비아 재경부 장관이 국제유가 하락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출을 삭감하고 일부 주에서 시행하는 계획들을 연기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저유가를 잘 견뎌낼 수 있다고 말했다고 BBC는 6일 보도했다.

알 아사프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외화보유고를 확충했고 공공채무도 거의 제로수준으로 낮췄으며, 불필요한 지출을 삭감하고 주요 개발계획에 초점을 맞추는 작업을 펴고 있으며, 인적자원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일부지출을 위한 자금조달을 위해 수쿠크로 알려진 이슬람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600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화보유고를 갖고 있어 지출이 석유수출에 따른 수입을 넘어설 경우 이 외화보유고에서 돈을 끌어 쓸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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