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웨스팅하우스, 핵연료 협약 체결
한전원자력연료-웨스팅하우스, 핵연료 협약 체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9.02 00: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가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와 핵연료 기술부문에서 전략적인 상호협력에 합의한데 이어 지난 31일 핵연료 사업협력협약(Nuclear Fuel Business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핵연료 피복관 수출제약 사항 해소 ▲상업용 핵연료와 부품·엔지니어링 기술부문의 전략적으로 상호협력하게 되며, 앞으로 ▲핵연료 해외시장 진출 ▲합금 공급 / 개발 ▲핵연료 엔지니어링 등에서의 기술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이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가 단순한 사업적 파트너 관계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미국 내 핵연료 수출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한전원자력연료의 비전인 ’Global Leading Nuclear Energy Partner‘를 위해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이 협약이 체결되기 이전인 지난 1990년대부터 웨스팅하우스와 핵연료 제조기술 도입과 핵연료 공동개발, 핵연료 설계인력 파견, 핵연료 핵심부품 수출, 핵연료 피복관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