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 천지원전(영덕원전) 건설 예정지인 경북 영덕에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전진기지인 영덕사무소를 설치한데 이어 24일 조기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영덕사무소는 원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관과 주민설명회가 가능한 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본격적인 원전건설에 앞서 현장 밀착형 사업 추진을 위해 한수원 직원들이 상주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신규원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과의 상생협력관계 구축을 우선으로 지역주민과의 밀착소통을 위해 건설기본계획 수립 이전에 사무소를 조기에 오픈하게 됐다”면서 “지역주민 모두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소통과 쉼터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영덕군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아이템을 발굴·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